올해 설립 3주년을 맞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K-방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K-방산 브리프(K-Defense Brief)>(도서출판 진영사)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K-방산 브리프는 "뉴 노멀 시대에 있어 안보와 경제, 기술이 삼위일체되는 뉴 디펜스 시대를 열어 K-방산과 미래 국방의 혁신적인 비전 추진전략을 제시합니다"라는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명예이사장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 장관 발간사와 함께 방산 전문가 12명의 글을 담았다.
본문에는 국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차기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산정책, 방산수출, 방산기술, 획득제도 관련 12개 세부주제를 선정했다.
필진은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최성빈 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만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심상렬 광운대학교 교수,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장상국 조선대학교 교수, 이강범 미래안보포럼 자문위원, 이준곤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구정택 정부법무공단 변호사, 소현철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 위경재 하나증권 선임연구원, 김의철 뉴스로드 편집국장 등이다.
최기일 소장은 "최근에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이 새로운 대혁신을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금번 정책서 발간으로 국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인 방위산업이 미래 국방을 견인함으로써 선순환되는 방산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첨단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최 소장은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를 거쳐 모병제추진시민연대 상임고문,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돼 관련 학회나 협회와는 달리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학술 민간 연구기관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