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조성 '본격 시동'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도시문제 해결책 발굴, 스마트도시 솔루션 탐색 등 활동 예정

포천시가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시민 31명을 비롯해 사업 수행사,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스마트시티 조성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도비 포함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되며,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포천시

주요 도입 솔루션으로는 △생활 악취 발생원 모니터링 △스마트 드론 기반 재난안전관리 △포천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통합 플랫폼 연계 및 고도화 등 3가지 특화 해결책(특화 솔루션)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시스템(스마트 버스 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지능형 가로등(스마트 폴) 등 보급 해결책(보급 솔루션)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리빙랩'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일상생활 속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형 활동모델이다. 위촉된 31명의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해결책 모색, 스마트도시 솔루션 탐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향후 총 4회의 리빙랩 활동을 추가로 진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력자(퍼실리테이터)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안전과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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