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8.3%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발표된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의 3월 4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주자 가상 다자 대결에서 이 대표가 48.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4%, 홍준표 대구시장이 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7%, 오세훈 서울시장이 4.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로 나타났다.
범진보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대표가 51.1%를 기록했고,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7.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5%, 김부겸 전 총리가 4.8%,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9% 등을 기록했다.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1.1%를 기록했고,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4%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9.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4%, 오세훈 서울시장이 5.7%였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5.8%, 국민의힘이 34.4%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조국혁신당 6.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 주 대비 3.6%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
대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관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후보'가 37.5%를 기록했다. 중도층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1.1%, '국민의힘 후보'는 28.6%로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무선 100% ARS 자동응답조사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