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윤종영 의원(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연천)이 연천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초부터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현장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학교 시설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에 학교 취약 환경 개선 및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총 130억 원의 증액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경사로 개선 100억 원, 배수로 개선 20억 원, 도시가스 시설 개선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학교 시설 현안 수요 사업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예산도 확보했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20일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의 현장 회의에서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홍정표 부교육감 및 이상호 연천교육장과의 면담을 통해 확보된 예산이 연천 지역에 최대한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윤 의원은 "인구 감소 지역이자 접경 지역인 연천군에 증액 사업 및 현안 수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많이 배정되어야 한다"며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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