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우 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사방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토석류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의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계곡의 침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방시설 외관 점검 49개소와 정밀 점검 3개소 △사방시설 안전조치 1개소 △사방댐 준설 4개소를 추진하며, 사방시설 외관 및 정밀 점검을 우기 전(6월) 점검 완료를 목표로, 점검 결과에 따라 사방시설의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거나 긴급히 조치해야 할 대상지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4일 “사방시설의 노후 예방과 항구적 기능 지속을 위한 보완·보수 등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여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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