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결핵·호흡기질환 무료 이동검진

4월 1~4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대상

강원 동해시는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결핵 조기 발견 및 전파 차단을 목표로 4월 1~4일까지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지난해 시는 266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유소견자를 발굴해 추적 관리했다.

ⓒ동해시

올해 역시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희망자로,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혈압 검사, 폐 기능 검사, 의사 문진,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검사 등이다.

검진 일정은 ▲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2~3일 동해시보건소 ▲4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진다.

검진 접수는 당일 진행되며, 마감은 오후 3시다. 단, 4월 4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접수는 정오(12시)까지 마감된다.

검진 결과 결핵 증상이 의심될 경우 검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추적 검진을 실시하며, 결핵이 확진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무료 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보건소 만성병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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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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