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0세 이상 69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90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지닌 50세 이상 69세 이하 경기도민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한 참여기관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식비, 교통비 등 소정의 활동 실비가 지원된다.
활동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외국어 △사회서비스 △IT정보화 △법률·법무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기타(이·미용, 음식조리)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사업 운영 위탁을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하고,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등 3개 기관을 선정했다. 참여자 대상 교육에 선정된 기관은 나눔과도움, 경민대학교 등 2곳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운영기관 문의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활동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단순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경제적 기회, 복지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어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면서 “더 나아가 참여자를 위한 일 경험이나 역량 강화의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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