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임실군 마을기업 육성사업 3곳 선정…제품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추진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지역 주민이 설립해 운영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맞춤형 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임실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3곳이 선정돼 국‧도비 2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발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형 경제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용불안 등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크게 기대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안부에서는 마을기업들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임실군에서는 이번 공모에 ▲신규 1개소 ▲고도화 2개소 등 총 3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0만 원과 도비 60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추가로 군비를 투입해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반가운 소식이고, 마을기업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의 꽃을 피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에 일자리 및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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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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