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평가결과, 의학(Medicine)전공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는 해마다 전 세계 주요대학을 대상으로 5개 학문분야 및 55개 세부전공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의학전공 평가는 1455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고, 국내에서는 33개 대학이 포함됐다.
순천향대는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s & Medicine) 학문분야 중 ‘의학(Medicine)’전공에서 처음 순위에 진입했다.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 중 16위를 달성했고, 글로벌 랭킹은 501-550위권이다.
지난 해 발표된 ‘2025 QS 아시아 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국내 순위 31위(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 아시아 순위 288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1호 의료법인 순천향병원을 모체로 설립된 순천향대는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결한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을 포함한 3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글로벌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해 대학공시지표 기준 SCI급 논문 수 380.5건, 연구비 수혜액 558억 원 등을 달성하면서 충청권 연구중심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올해 초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도 △의학분야 국내 10위, 세계 400위권, △생명과학분야 국내 17위, 세계 600위권 등을 기록하는 등 의료 및 생명과학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송병국 총장은 “우리대학은 전국 4개 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중심으로 한 연구중심대학의 체제를 갖춘 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융복합 연구체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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