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여성기업인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세종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초대 김영숙 회장의 이임식과 2대 이연재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김영숙 초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출범식에서의 선서대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우리 스스로 만들기 위해서 주체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협의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운영을 제 1원칙으로 세종시 YWCA를 비롯한 지역여성단체와의 협업과 초록우산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점자도서관 등의 후원을 통해 나눔과 공생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기업지원의 허브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로 사무실을 이전하여 회원 간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항해 중인 배는 파도를 피할 수 없듯이’ 우리 협의회 회원들도 항해를 결심한 이상 꿈을 향해 전력을 다해 뛰어가고 도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대한민국의 명확한 구심점이 되어갈수록, 공생과 주체적 발전을 추구하는 우리의 다짐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사회의 어머니로서,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들”이라며 “전 세계적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모든 생명과 공생하고 지구적 관점에서 행동하는 신인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임 이연재 회장은 “현재 우리 경제는 정치적 불안정, 가계부채 증가, 고환율, 시장 침체,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디지털 전환, AI 혁신,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글로벌 경쟁. 이 거대한 물결 속에서 여성 기업이 나아갈 방향은 단 하나,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고 트렌드를 읽고, 기회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도전이 살아 숨 쉬는, 상생과 성장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회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신임회장은 △성장하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힘이 있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함께하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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