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환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100만 원 바우처 경영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의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인 소상공인 100만 원 바우처 경영 회복지원금은 내수부진으로 IMF 시절보다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통계에 따르면 거제지역 소상공 사업체는 지난 2023년 기준 2만1666개소로 10만9755명이 종사하고 있다.
경영회복지원 바우처 금액을 100만 원으로 할 경우 약 217억 원의 재정이 소요된다.
박환기 후보 선대본은 거제시의 순세계잉여금 320억 원과 세출예산 조정,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80억 원을 재원으로 조례개정을 하면 예산편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럴 경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유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환기 후보는 이와함께 거제사랑상품권 할인율 20%를 공약했다.
현행 거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은 5~10%로 지역 내 소비 진작,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 중이다.
선대본에 따르면 거제시는 올해 1600억 원의 거제사랑상품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할인율 적용에 따른 추가소요비용은 약 160억 원으로 이 역시 순세계잉여금과 세출예산 조정, 통합재정안정기금 활용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제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 역외 유출 방지,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환기 후보는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위해 소상공인팀을 과로 확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골목형 상점가 10개 지역을 지정해 관광.문화 상권과 접목한 지역특화 상점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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