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총력'

인구감소 대응 4개 분야 15개 투자사업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날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중점사업 발굴을 위해 부서별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간 연계성 확보와 칸막이 없는 협업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전 실과 총력ⓒ곡성군

주요 발굴 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 △일자리·경제 △생활 인구 증대 △보건·복지 등 4개 분야 총 15개 사업으로 거점별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빈집 활용, 청년창업 자립 정착 지원, 고령층 안전돌봄 개선 사업 등이 제안됐다.

보고 후에는 곡성군의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 활성화의 필요성, 실효성 있는 거점사업 선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은 일자리 창출 및 생활 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에 실질적 효과를 부여하고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우선 선정, 3월 중 곡성군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전략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2026년도 투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금 총괄 부서인 곡성군청 인구정책과 담당자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체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2월 민관산학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며 "생활 인구 유입과 더불어 정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 수립으로 2026년도 기금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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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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