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4월부터 봉동‧용진 지역에도 공영제 버스 운행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

▲완주군이 4월부터 봉동과 용진 지역에 공영제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완주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4월부터 봉동과 용진 지역에 공영제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마을버스는 완주군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와 봉동 소재지, 둔산리 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주민들은 시내버스 요금 1,500원에 비해 훨씬 저렴한 5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 개편을 진행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시간표를 안내하는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을 통해 변경 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하고, 주민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노선과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봉동과 용진 방면 운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등 다른 지역으로도 공영제 마을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이 시작되어 기쁘다"며 "시범운행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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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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