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장애인 무료 치과진료소 청주시장애인복지관으로 이전

20일 청주시‧청주시치과의사회‧청주시장애인복지관 무료치과진료 협약 체결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20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한 그린나래 치과진료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가 기존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청주시장애인복지관으로 이전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20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한 그린나래 치과진료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진료 장소를 제공하고 치과의사회는 무료 진료,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홍보를 전담하는 등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시 저소득 장애인에게 무료로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무료 진료소는 그동안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흥덕구 신봉동)에서 활동을 전개해왔으나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했다.

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며 평소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인들에게 장애인복지관 이용과 더불어 부담 없이 구강 검진, 충치 치료,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나눔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청주시치과의사회의 뜻깊은 자원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청주시도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청주시치과의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구강 교육 및 다양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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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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