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17일 경동대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원주 더자람늘봄센터(센터장 이은정)에 국회도서관이 도서 500권을 기증하였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도서기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첫 대상 기관으로 더자람늘봄센터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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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주시 지정면 더자람늘봄센터에서 진행된 도서전달식에는 경동대 전성용 총장과 김노환 부총장,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강원도의회 박길선·최재민·하석균 의원, 국회도서관 황정근 관장,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김학배 교육국장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성용 총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양성이 보다 더 중요해졌다. 기업도시 원주의 새싹들을 보듬는 ‘늘봄센터’ 1호는 전국적 롤모델로 권장할 만하다"며, “이번 도서 기증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국회 도서기증으로 아이들이 꿈과 비전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으며, 황정근 관장은 "독서를 통해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되고, 부자는 귀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동대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월부터 원주시 더자람늘봄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동대 유아교육과는 매년 신입생 100명을 선발하는 대규모 학과로, 지역 유아교육기관 소속 아이들 초청 축제인 ‘한마음전’을 17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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