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종합 성과공유회’

지역혁신 3년 성과 발표…청년 정주 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13~14일 라마다호텔속초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종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모델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를 비롯해 참여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백준호 유스테이션㈜ 대표이사의 ‘심전도 바이오 인증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제품 연계 유효성 검증’(정밀의료) ▲김영민 ㈜오픈잇 대표이사의 ‘의료 마이데이터+의료 AI Agent 모바일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healthup’(디지털헬스케어) ▲서병한 ㈜하이드로켐 대표이사의 ‘수소 안전을 책임질 수소 센서/수소 안전 시스템’(스마트수소에너지) 등 참여기업의 성과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이어, ▲손경호 데이터혁신본부장의 ‘강원 교육연구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과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임현승 정밀의료사업단장의 ‘정밀의료 선도 지역생태계 구축’ ▲연영주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장의 ‘그린 스마트 수소에너지 융합인재양성’ 등 사업단별 3개년 성과가 각각 발표됐다.

학생 발표 세션에서는 ▲강원대학교 이승욱 학생의 ‘RIS-ING 동아리 활동 사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양재호 학생의 ‘데이터 중심 산업전환을 선도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 경험’ ▲손찬우(㈜라이튼테크놀로지)·강종엽(㈜메쥬) 학생의 ‘RIS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 정주 사례’가 소개되며, 사업이 청년 정주와 취·창업에 기여한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됐다.

ⓒ강원대

특히, 김헌영 라이즈위원회 위원장(전 강원대학교 총장)은 ‘대학혁신과 RISE 체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최기용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은“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년간의 다양한 사업추진의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주체들과 상호협력하여 강원지역 혁신의 성장 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은 2020년부터 교육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강원대학교는 정밀의료,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2022년 5월 최종 선정돼 2025년 2월까지 3년간 모두 1349억 원(국비 944억, 지방비 405억)을 지원받아, 지자체, 도내 15개 대학, 154개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전략산업에 인재양성, 기술개발, 산업전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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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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