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압화대전, 국제적 관심 집중…국외전 8개국 217점 출품

일본 작품 86점…전년 대비 54점 증가

▲압화박물관 내부ⓒ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출품작이 8개국 217점에 달하며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은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압화분야 국외전에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총 217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세계 각국 압화 예술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일본 작품은 지난해보다 54점 증가한 86점이 출품됐다. 또 중국(88점)과 우크라이나(9점) 등 세계 각국에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대한민국압화대전이 세계적인 압화 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메일로 접수된 해외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8점이 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오는 3월 14일까지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의 실물을 받아 3월 18일 2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작들을 한국압화박물관에 1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압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압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압화대전 국내전 및 보존화 접수는 3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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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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