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난 12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빛가람홀에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14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를 극복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 '기본이 바로 선 청렴문화 토대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가 강연자로 나선 강의는 본사 임직원들의 현장 참여와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사업소로 생중계 돼 공기업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적 가치와 책임 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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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상임감사는 '2024년 권익위 청렴도 조사 결과'와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진단·분석하고 개선을 위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4대 실천 과제인 ▲따뜻한 조직문화 ▲공직기강 확립 ▲회사 자원의 적법 사용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제시하며 '기본이 바로 선 조직 실현'을 역설했다.
김문호 상임감사는 강의 맺음말로 논어 헌문편의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을 구성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삼을 것을 강조하며 "옳지 못한 이익은 취하지 말고 조직이 위태로울 때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마음으로 뭉쳐 한전KDN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어수선한 대내외 환경에서 국민의 안정을 생각하는 공기업의 역할에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공정거래와 청렴·윤리 조직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조직 구성원들의 하나된 모습과 행동으로 모범이 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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