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포스코와 협력해 포스코 기숙사 신축 및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포스코는 기존 500실 규모의 기숙사(동촌생활관)를 재건축할 방침이었으나, 포항시가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도심으로의 이전을 요청했고 포스코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신축·이전 지원 TF’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왔으며, 올해 1월에는 800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대상지는 해도동과 송도동이었으며, 5곳의 대상지 중 행정절차 소요 기간, 주민 참여도, 도시재생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도동이 최종 협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부지는 국유지 1필지와 시유지 6필지를 포함한 총 62필지, 1만7725㎡ 규모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숙사 신축을 넘어 도심 이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 입주자들이 인근 상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스코와 함께 협의 대상지의 지주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부지 매입 협의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스코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숙사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기숙사 신축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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