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동훈계 인사들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등판'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친한계'인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2월 중으로 또 한번 저질러볼 생각이다. 류제화 (세종갑 당협)위원장, 김준호 전 대변인과 유튜브 UNDER 73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미 김재섭 의원, 김상욱 의원, 송영훈 전 대변인, 김혜란 전 대변인 등의 게스트 섭외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 당의 73년생 이하 젊은 소장파 정치인들과 경쾌하게 보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방송을 해보겠다. 세대교체는 내 전문이다. 덧. UNDER 73은 미만이 아니라 이하기 때문에 73년생은 당연히 포함이다"라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1973년인 점을 감안해 73년생을 포함한 73년생 이하 젊은 정치인들을 규합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위원장은 또 "일단 채널을 개설하였다. 슈퍼챗과 후원금은 받지 않을 것이다.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선관위 유권해석도 모두 받았다"고 전하며 "가짜뉴스를 파헤치고 젊고 유능한 보수의 메시지 전달과 세대교체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 사이 김소희 의원, 한지아 의원, 윤도현 전 비대위원,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의 출연도 섭외됐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방송 시작을 2월 중순 쯤이 될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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