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열려…본격적인 축제 준비 돌입

제64회 경남도민체전과 연계 문화체전으로 치러질 전망

경남 진주시·(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제24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 31명에 대한 위촉식과 총회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문화·예술, 유관기관, 청년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 시민과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총회는 축제기간 결정, 예산안 승인, 축제 추진방향 검토,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전위원장은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를 추후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제24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진주시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진주논개제는 헌다례, 신위순행, 의암별제, 진주검무공연 등 본 행사를 비롯해 교방문화전시관·체험존 운영, 옛 논개제 사진전과 유등 포토존 설치, 진주교방음식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행사 구역을 확대해 옛 장터를 재현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전과 연계해 시·군선수단은 물론 가족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체육행사가 융합되는 문화체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202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5년 만에 공예·민속예술 분야 의장 도시가 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그 바탕에는 우리시 만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특색있는 축제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 논개제도 역사적 의미와 축제 본연의 즐거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도록 제전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봄축제로,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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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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