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 청학6호 어린이공원(별내면 청학리 475번지)과 도농2호 어린이공원(다산동 4002-16번지)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조성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 2~4개소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 공원은 2003년 조성된 이후 약 20년 동안 시설 교체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안전성 문제를 비롯한 주민 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교목·관목 및 초화류 식재 ▲퍼걸러 등 휴게시설 조성 ▲주민을 위한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을 포함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6월 착공,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공원을 단순한 놀이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남양주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창현1호 어린이공원, 호평2호 어린이공원, 덕소4호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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