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위한 실무 작업 시작

시민 권익 보장 위해 ‘고충민원’을 제3자의 시각에서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는 기구 결성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시민고충처리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추천위원을 위촉·임명했다. 추천위는 앞으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시 소속·관계기관의 ‘고충민원’을 제3자의 시각에서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의 권익 보장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24년 9월 관련 조례를 시행했으며, 올 상반기 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임명된 추천위원 6명은 시민고충처리위원 모집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면접 심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모집 과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회의의 모두 발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 중심의 행정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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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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