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설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돌봄이웃을 대상으로 '2025년 설맞이 소외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구는 지난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설 명절 사업비 2200만원을 지원받았았고, 구 자체 사업비 2600여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48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설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내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돌봄이웃에게 명절 선물 나눔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돌봄이웃 440세대·사회복지시설 60개소·9개 공법보훈단체다.
아울러 구는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임택 청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외로운 명절을 맞이하지 않도록 한 뜻으로 마음을 모으고 온정을 나누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돌봄 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복지 전 분야를 두루 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