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과원 신임 이사장에 인재근 전 국회의원 임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새 이사장에 인재근 전 국회의원이 발탁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경과원 신임 이사장에 인재근 전 의원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인재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인 신임 경과원 이사장은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재)따뜻한 재단 이사,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 창업과 바이오산업을 육성한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비추어 볼 때 경기도 경제·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경과원 이사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특히 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체득한 리더십이 경과원 이사회 의장으로서 기관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 신임 이사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의 진정한 기업 혁신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진흥원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혁신할 수 있도록 창업, R&D, 바이오산업, 마케팅 지원 등 각 분야에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월 16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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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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