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7일 하지 빈 사마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감과 말레이시아 우수 유학생 경북 직업계고 유치 및 교육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의향서에 합의했다.
조호르주는 싱가포르에 접경해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 중인 지역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경북교육청과 조호르주 교육청은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협력,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현지 선발 및 사전교육 지원, 교사 역량 강화 및 국제 교육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빈 사마드 조호르 주 교육감은 “한국의 교육청과 중등직업교육 교류․협력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공동의 협력과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이 있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면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중등 직업교육의 역사를 새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논의됐던 여러 안건들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양국 직업교육의 발전과 번영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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