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0일, 카카오톡을 통한 모바일 전자문서로 독촉기간이 지난 지방세 체납자 10만 970명에게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각종 안내문을 납세자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송달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납세자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체납 내역을 상세히 확인하고, 납부까지 실시간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은 본인 인증을 거쳐야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이외에도 기존 종이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거주불명자 및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도 스마트폰을 통해 발송되므로 안내문 수령 가능성이 높아진다.
포천시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한 체납안내문 발송은 처음 이뤄진다. 납세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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