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이 14일 사직서를 냈다.
홍 의장은 최근 모교인 아산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술에 취해 축사를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아산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홍 의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시의원 10명이 서명한 징계요구안이 제출되자 사직서를 냈다.
홍 의장은 “모교 졸업생과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시민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자로 의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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