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를 관리하게 될 주거래은행으로 BNK부산은행이 선정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우선협상대상자와 관련 시스템 구축 방안 및 일정 등 추가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후 이견이 없으면 연내 주거래은행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공단과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말까지 3년간 공단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주거래은행은 공단이 추진 중인 총사업비 13조5000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공단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윤상 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앞으로 선정되는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건설사업비의 원활한 집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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