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전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을!

대전시, 다양한 산림숙박시설로 겨울철 특별한 자연 속 휴식 제안 …힐링 여행지 4곳 추천

▲ 대전시가 겨울철을 맞아 산림숙박시설 4곳과 앞으로 추가될 2곳을 소개했다. ⓒ 대전시

대전시가 겨울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숙박시설을 소개했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겨울, 대전의 아름다운 숲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동구 만인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트리하우스'ⓒ 대전시
▲ 동구 상소동산림욕장에 위치한 '얼음동산' ⓒ 대전시

첫 번째로 소개된 동구 만인산자연휴양림의 ‘트리하우스’는 나무 위에 둥지를 튼 듯한 이색적인 숙소로, 설경을 담은 큰 창과 어둠을 밝히는 작은 조명이 동화 속 요정들의 집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유아를 위한 숲속 놀이터와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얼음동산’이 인근 상소동 산림욕장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용시간은 당일 15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다.

▲ 유성구 금수산에 위치한 '대전국립숲체원' ⓒ 대전시

두 번째로 소개된 유성구 금수산 ‘대전국립숲체원’은 단체 방문객들이 이용하기 좋은 숙소로, 따뜻한 식사는 물론 힐링 마사지와 통나무 명상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장애 데크길을 시작으로, 도토리, 골짜기, 솔내음을 테마로 하는 숲길을 즐길 수 있으며 근처 수통골 카페거리에서 따뜻한 간식으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사용시간은 당일 15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다.

▲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어 숲 ⓒ 대전시

세 번째로 소개된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메타세쿼이어 숲 사이로 비추는 햇살과 차가운 공기 속 나무 향기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숲속 책방에서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차분한 둘레길을 걸을 수 있고, 연인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기에 적합하다. 숙박 후, 다음날 아침에는 전망대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사용시간은 당일 15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다.

마지막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겐 대덕구 산디마을 ‘숲속 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계족산 자락에 위치한 이 오토캠핑장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장작타는 소리와 산디천의 물소리에서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아침에는 새소리와 함께 계족산 등산코스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사용시간은 당일 14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다.

대전시가 소개한 산림숙박시설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숲나들e, 숲e랑, 각 시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복지진흥원의 복지바우처를 활용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대전시민에게 자체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속적으로 산림휴양문화 중심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게족산 자연휴양림’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명품트리하우스, 산림레포츠단지,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인 숲까지 마련하여 시민들이 숲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최근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전의 다양한 산림휴양지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기존 휴양시설 관리와 휴양단지 추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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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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