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 이루는데 작은 도움되고 싶다"…정읍,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연말을 맞고 있다.

6일 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소프트아쿠아 장희정 대표가 300만 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홍성옥)가 200만 원, 근로복지공단 정읍어린이집(원장 모용희)이 100만 원, ㈜대한고속(대표이사 이호진)이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북동 2산업단지에 위치한 ㈜소프트아쿠아는 수처리 및 환경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장희정 대표는 "우리 미래 주역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읍시

홍성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읍시지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기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협회는 지역 내 80개의 공인중개소가 가입돼 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읍시

정읍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모용희 원장은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며 "지역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정읍시

㈜대한고속은 이번에 7번째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이날 장학금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읍시

이학수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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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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