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4일 제325회 완도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해양치유센터 웰니스 관광지 자리매김, 해양치유산업 6관왕 달성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수산인의 날'·'김의 날' 등 국가 행사·'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등 3대 체육행사 성공 개최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 ▲36건의 공모 사업 선정 등을 2024년 성과로 꼽았다.

또한 "미국 항공우주청과 에너지부를 찾아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 등을 설명하고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소회를 전하며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위한 청사진으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6대 과제는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군은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을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해 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공공 해양치유 시설 내실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호텔·리조트 건립 등 4천억 규모의 투자 협약 실현, 해양·산림·섬 치유 연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안도로 경관 명소화 등 관광 콘텐츠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위해서는 해조류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생태계 확장과 해조류 기반 신소재 개발 가속화, 한미 국제 공동 연구 개발사업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은 국비 총 3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착공·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복 산업은 생산량 조절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복 가두리 감축과 어장 재배치 사업 확대, 고수온 적응 전복 신품종 개발·보급, 완도 명품 광어는 브랜드화, 해조류는 우수·유망 품종 개발·보급, 자연그대로 치유 농업 확산, 축산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은 고령자 복지 주택 조기 건립,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출생 기본수당 지원, 청년 공공 임대 주택, 월 1만 원 청년 상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폭넓은 복지 시책으로 군민의 행복 지수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재생,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 일산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 단위 거점 개발 사업, 어촌뉴딜300·신 활력 증진사업 등을 통해 지역 구석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신 군수는 "한 치 앞도 예단할 수 없는 시대지만 6대 핵심 과제를 충실히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 군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3.8% 증가한 621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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