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3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최종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은 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야당 대표들을 상대로는 먼지 털이식 수사를 하면서 대통령 부인의 비리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는 정치검찰을 믿을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와 고(故) 채수근 해병대원 사망, 명품 가방 수수와 주가 조작에 이어 공천 개입과 불법 여론조사까지 정권의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이들 의혹을 반드시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야3당 부산시당은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 정권 퇴진 총궐기 집회에 함께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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