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다치고 다른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6분쯤 여수시 봉산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나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장비 17대와 인력 56명을 보내 2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날 불로 객실에 있던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객실 내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 중 한 명이 담배를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방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