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영주시 국민체육진흥센터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영주봉화영양지역위원회의 당원교육 및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발전을 향한 열정을 공유하고 당원들 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로, 박남서 영주시장, 박현국 봉화군수,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3개 지역의 시·도의원, 지역위원회 소속 2천여 명의 당원과 당직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국회의원 당선 후 처음으로 개최된 당원교육 대회인 만큼 임종득 국회의원은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전과 의지를 표명해 당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한 임 의원은 "지난 4월 11일 이곳에서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그때 가졌던 다짐은 단순한 공약을 넘어, 영주, 봉화, 영양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약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임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그 약속은 실현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약속이 되고 있다"며 영주, 봉화, 영양 지역의 비전을 설명했다.
임 의원은 영주의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봉화의 백두대간수목원과 영양 수비의 자작나무 숲을 언급하며 "이 자원들은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 자원으로,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개발한다면 대한민국의 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45년간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영주 안정비행장을 드론 특화 지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며 당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임 의원은 "얼마 전 영주시, 드론작전사령부, 기업 간 MOU를 체결했고, 국토부에 드론특구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드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과 관련해서는 K-베트남 벨리 사업을 언급하며 "이 사업은 단순히 봉화군의 프로젝트로 그칠 수 없다.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는 국제적 차원의 사업으로 승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예결위에서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이 문제를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하며 봉화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영양군에 대해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영양군 수비면의 자작나무 숲은 오직 영양만이 간직한 자랑이다. 이를 중심으로 호텔, 문화 시설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위기란 위험과 기회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잡아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내가 그 선봉에서 그 역할을 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해 당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강연자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의힘 5선 나경원 의원이 참석해 당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나 의원은 "5선 의원의 눈으로 볼 때, 임종득 의원의 열정과 책임감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임종득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만큼 영주, 봉화, 영양은 이제 다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당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동훈 당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당이 될 것이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임 의원은 차관급인 대통령실 안보실에 근무할 당시부터 애국심과 남다른 열정에 탄복했다"며 "당원 여러분께서 임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보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나경원 의원님이 5선 의원이라면 저도 지방의원 5선이다. 도의장으로서 지역 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당원교육을 넘어 당원들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재조명하며 당원과 지역민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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