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개선할 것"…익산시공무원노조 제8대 임원선거 열기 후끈

기호 1번과 2번 등 공정 경쟁 격화 예고

전북 익산시공무원노조 제8대 임원과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내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궈지고 있다.

28일 익산시공무원노조 선관위에 따르면 제8대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사무총장 등 임원 2명과 대의원 47명을 뽑는 선거를 위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 선관위는 29일 입후보자 확정 공고를 거쳐 투표 전날인 12월 5일까지 선거운동을 열어 놓고 있다.

▲기호 1번의 김광덕 사무총장 후보 등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당당하게 요구하겠다"며 "단호히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프레시안

다만 임원 선거의 경우 '선거규정 제16조'에 따라 익산시청 전자메일 활용 시 △익산시청 전 조합원 전자메일 활용 2회 이내 △익공노 홈페이지 활용 시 선거운동 기간내(1일1회 제한) △새올 게시판(공지사항 등) 이용 선거운동 금지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임원선거에 입후보 등록을 한 사람은 기호1번에 구본권 위원장 후보와 김광덕 사무총장 후보, 기호2번에 김병진 위원장 후보와 김병영 사무총장 후보 등이다.

추가적인 임원진 후보 등록은 없을 것으로 보여 기호 1번과 2번의 공정한 경쟁이 격화할 전망이다.

▲기호 2번의 김병진 위원장 후보와 김병영 사무총장 후보는 '노조를 노조답게! 당당하게 진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조합원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노조를 주창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들은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노조 방향과 공약 등을 언급하며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등 열띤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기호 1번의 구본권 위원장 후보와 김광덕 사무총장 후보는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당당하게 요구하겠다"며 "단호히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구본권 위원장 후보 등는 7대 공약을 내걸고 △인사행정 대안 제시 △악성민원 대처 △조직문화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노동조합 운영 △격무여건 개선 △지원책 강화 및 발굴 △조합원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기호 2번의 김병진 위원장 후보와 김병영 사무총장 후보는 '노조를 노조답게! 당당하게 진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조합원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노조를 주창하고 있다.

김병진 위원장 후보 등은 △예측가능한 승진인사 등 조합원 복지 차원의 인사 △신뢰받는 투명한 노조 운영 △부당외압 및 악성민원에 대한 조합원 보호 △조합원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상급단체 연대 통한 숙원사업 추진 등을 내걸고 승리의 결기를 다지고 있다.

▲기호 1~2번 후보들 모두 조합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넓히고 인사행정과 조직문화 개선, 투명한 노조 운영 등을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적극 호소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

기호 1~2번 후보들 모두 조합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넓히고 인사행정과 조직문화 개선, 투명한 노조 운영 등을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적극 호소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익산시공무원노조 제8대 임원·대의원 선거는 12월 6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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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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