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디자인공학전공 최우수 논문 수상 잇따라

실사구시 학풍, 창의적 전공 교육 배경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 전공 학생들이 권위있는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전공 학생들이 여러 학회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지민·백승선 학생은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한국디자인학회의 2024 가을 대학생 디자인학술발표대회(DSUS)에서 발표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성준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제품-서비스 관점에서의 전기차 충전용 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디자인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이들은 동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2024 AIoT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대회에서 강호정·김다준 학생은 ‘바다숲 복원을 돕는 잘피이식 모빌리티’ 논문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디자인학회는 1978년에 설립된 국내 디자인 분야의 가장 높은 권위를 보유한 단체로, 디자인 전 영역에 걸쳐 이론과 실천적 학문 탐구 활동을 이어가는 학회다.

13일부터 16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인간공학회의 ‘2024 추계학술대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신민우·이승은 학생이 출품한 ‘HEASY:대중교통 연계형 접이식 전동 퍼스널 모빌리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2024년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에 설립되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설계 등의 개선 등 인간공학적 지식의 확장과 활용을 수행하는 학회다.

김성준 디자인공학전공 학부장은 “권위 있는 여러 학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한국기술교육대만의 실사구시 학풍과 디자인공학전공의 차별화된 창의적 전공 교육이 일구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디자인공학전공은 1991년 대학 개교와 함께 개설된 국내 최초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전공으로, 산업 디자인기술과 공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감성과 경험을 충족하는 스마트제품 및 감성융합서비스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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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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