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럼피스킨’ 예방 비상 대응 태세 돌입

외부인·가축·차량 출입 통제…역학 농가 대상 임상 예찰 실시, 4개월영 이상 송아지 백신접종 등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축사에서 천안시 소속 공수의사가 소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도내에서 소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경기 안성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난 8월부터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또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를 전파하고 있다.

역학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했으며 매개곤충 방제 위한 전문 민간방역단 운영, 4개월령 이상 신생 송아지 백신접종 등에 나섰다.

아울러 소 거래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 휴대, 가축거래시장 출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등을 의무화했다.

이종봉 축산과장은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해 질병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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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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