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친목모임 '어울림회' 전주교도소·복지시설 등에 1100만원 물품 전달

전북 전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친목모임인 '어울림친목회(회장 강종민)'가 연말을 앞두고 나눔을 필요로하는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어울림회는 지난달 열린 정기모임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전주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강종민 회장과 회원들이 모여 협찬과 후원을 받은 물품을 확인하고 전달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이 전달한 물품은 식품전문회사 ㈜화산(대표이사 박노희), (사)대한라이프케어센터(이사장 차대우), 한빛안과(원장 박천규) 등에서 후원, 협찬한 것이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울림친목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전주교도소와 주간보호센터, 복지시설 등을 찾아 후원과 협찬을 받은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울림회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울림친목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전주교도소와 주간보호센터, 복지시설 등을 찾아 후원과 협찬을 받은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울림회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울림친목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전주교도소와 주간보호센터, 복지시설 등을 찾아 후원과 협찬을 받은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울림회

㈜화산은 상생경영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2020년부터 약 1억원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묵묵히 이어오고 있다.

(사)대한라이프케어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빛안과 또한 지역의 노인들의 시력건강과 회복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전주교도소와 재활전문 주간보호센터, 전주 삼천동의 L장애인복지센터 등에 물품5000여개(시가 11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강종민 어울림친목회장은 "여러 기관과 기업의 협찬과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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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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