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 연구단체 ‘초선회’가 21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장 ‘청년정책간담회’를 가졌다.
1부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박창규 전문위원이 취업 또는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성공 노하우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지역내 청년 예술인, 청년단체,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청년정책 간담회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대중교통 개편, 다양한 일자리,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천시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청년정책의 문제점 과 한계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방향성과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
부산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사천이 좋아, 사천에서 일하고 싶지만 제조업 위주의 우리 시는 일할 곳이 없다”며 “청년들이 정착하기 위해선 다양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진배근 의원은 “청년들이 생활하며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을 인식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해 청년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청년들이 활기차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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