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국립의대 유치 위한 범군민단체 간담회 개최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 강조

예천군은 13일 오후 4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범군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을 초청하여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태주 총장은 “경상북도는 전국적으로 의료자원 인프라가 열악하고,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하여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병원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천군 내에서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들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대 유치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13일 오후 4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범군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 예천군

김종우 기자(=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