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인층 정신 건강 증진과 고립감 해소 한다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개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개최

경북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입암면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 층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로 유명한 기웅아재가 강사로 나와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메시지로 참여자들에게 삶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정서를 고취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강과 함께 마음 나눔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 부스를 함께 운영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예방 인지강화 체험과 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지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상담 부스에서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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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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