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청솔공원 솔향하늘길(화장장) 화장로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4일부터 화장로를 2기 증설하여 기존 4기에서 6기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10월 착공, 2024년 10월에 준공하여 시 운전(2회) 및 환경부 승인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완료된 화장로 증설로 일일 화장 수용 능력은 기존 12구에서 16구로 확대되며 추후 화장인구가 늘어날 시 수용 능력을 더 늘릴 예정이다.
화장은 1일 4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4구를 화장하고, 1회차(관내)는 08시, 2회차(관내)는 10시, 3회차(관내·외)는 12시, 4회차(개장)는 오후 2시에 진행한다.
2024년 10월 기준 강릉시 연간 화장건수는 2000여건으로, 일일 평균 7.7건 발생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화장처리와 관련하여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시설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유족의 마음으로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시설을 운영하고, 좀 더 나은 장사(葬事)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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