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 석회석 제조공장서 변압기 전도사고로 3명 사상

40대·50대 사망, 30대 부상자는 병원 후송

30일 오전 11시 22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죽전리 모 석회석 제조공장의 1t 변압기 철거과정에서 2명이 변압기에 깔려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비좁은 작업현장에서 3명이 1t 중량의 변압기를 철거하다가 변압기가 갑자기 전도되는 바람에 작업하던 40대와 50대 인부가 깔려 숨지고 30대의 다른 작업자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30일 오전 11시 22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죽전리 모 석회석 제조공장의 1t 변압기 철거과정에서 변압기 전도로 인해 작업하던 40대와 50대 인부 2명이 변압기에 깔려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한 현장을 공장 관계자가 지켜보고 있다. ⓒ정선소방서

사망자 2명은 인근 정선군립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하고 부상을 당한 30대 인부는 원주기독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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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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