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 가져

연말까지 스튜디오 2개 소, 스마트경로당 31개소 구축 완료 예정

경북 영양군은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안재범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 및 읍면분회장, 관련기관 및 부서 담당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7억1400백만 원을 확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조달청에 의뢰, 사전 규격, 입찰 공고, 제안 평가, 기술 협상 등을 거쳐 지난 7일 한국정보기술주식회사와 최종 계약 체결했다.

오는 연말까지 스튜디오 2개소, 스마트경로당 31개소를 구축 완료해 4주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이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추진 일정을 보고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양군 스마트 경로당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기기와 친해지기 쉬운 방법으로 인지향상 놀이 기기인 “스마트 터치 테이블”과 비대면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의 다양한 컨텐츠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화상회의시스템”을 설치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로당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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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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