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

태국, 베트남 등 13개사 바이어와 35개 유망 중소기업 참여

창원특례시는 29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3개국의 13개사 해외 빅바이어와 창원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 35개사,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계·제조, 미래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창원 중소기업들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창원특례시는 상담회를 통해 매칭된 기업의 생산 현장을 해외 빅바이어들이 직접 방문해 실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바이어들은 현장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확인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행사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된 유망 바이어들과 창원 지역 중소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전 온라인 상담회에서 의견을 나누었던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실제로 대면해 더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시는 수출 상담을 통해 바이어와 기업 간 가격 경쟁력, 수출 절차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이루어졌다.

창원특례시는 현장에서 이루어진 상담의 성과가 향후 계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비즈센터 등을 통해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창원 지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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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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