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과 대화로 밝혀본 미래 50년 변화 로드맵

시민의 생활 질 높이겠다는 의지 담겨

▲사진은 마산해양신도시 한류 테마 관광정원 조성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민선 8기 하반기 시정을 통해 지난 2년간 이뤄낸 성과들이 창원에 뿌리내리도록 하며, 생활 밀착 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달 초부터 각 구를 순회하며 시민과 직접 대화하는 '창원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전략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변화를 가져올 계획들을 발표했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국회, 중앙부처, 국내외 주요 도시와 산업 현장을 쉼 없이 다니며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 과정에서 정부 공모사업 유치, 주력산업 세일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

이번 발표에서 의창구에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인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경남 최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중성자 복합빔 조사시설 건립, 창원문화복합타운 개관, 그리고 경남 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인 '아레나 플렉스 창원'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도로 신설과 확장, 창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교육 인프라 강화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성산구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의 도약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은 마산해양신도시 한류 테마 관광정원 조성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국가산단의 비전을 재정립하고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 등 혁신적인 전략사업들이 포함됐다.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의 용도 변경 및 문화‧여가 공간으로 개편하는 계획도 발표됐다.

마산합포구는 장기 표류된 사업들의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한류 테마 관광정원 사업 등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과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추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해구에서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물류특구 지정,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연구 제조 센터 구축 등 대규모 국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진해구는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발표된 사업들은 단지 도시의 외형적인 발전뿐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 문화와 교육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통해 창원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이번 발표는 창원시가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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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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