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곡선이 매력적인 서체 개발

영월군의 통일된 시각적 이미지 구축

영월군은 한반도지형, 동강, 어라연, 요선암 등의 곡선과 특산품의 특징을 활용해 강원남부 거점도시이자 수도권 야외 정원도시 영월군만의 매력이 담긴 서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서체는 한글(hwp), 포토샵, 편집프로그램 등에 탑재해 사용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영월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공공 안내판, 홍보물, 웹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해 영월군의 통일된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영월군 청사. ⓒ영월군

다양한 매체에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글자 형태로 공공 및 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배포하고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기할 수 있도록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배포하며 2025년에 상징성 있는 서체를 먼저 선보인다.

향후 공공누리, 안심 글꼴 등록뿐만 아니라 서체를 직접 활용하는 문서작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민간기업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약, 글로벌 디자인상 출품 등 홍보 마케팅의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영월의 타이포 브랜딩(Typo-Branding)’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언 주무관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브랜드는 세월이 축적되며 사랑받게 된다”며 “영월군이 서체로도 생각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개성과 콘텐츠를 담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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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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