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5일 '2024년 강릉 커피포럼' 개최

커피산업의 규모 확장 … 마이스 도시 역량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25일 세인트컨벤션웨딩 세인트홀에서 ‘2024 강릉 커피 포럼’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강릉 마이스 도시 포럼의 연장선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커피산업의 지속가능성, 기후 변화 대응,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핵심 주제로 진행한다.

▲강릉시는 오는 25일 세인트컨벤션웨딩 세인트홀에서 ‘2024 강릉 커피 포럼’을 개최한다. ⓒ강릉시

포럼 1부는 한국무역전시학회 이은성 회장의 “지역특화 마이스의 가치와 파급효과”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정기호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글로벌 커피 트렌드와 기후 변화”, 문두환 이사(히포커피빈 서플라이)의 “지속 가능한 커피생산”, 허린 대표(카페 웨이크블루)의 “지역 산업과 커피”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김호석 교수가 좌장으로 강릉 커피산업에 대한 심층 토론을 펼친다.

이후 2부에는 분위기를 전환하여 문학작품 속 커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바흐의‘커피 칸타타’공연이 이어지며, 문학작품 속 커피 이야기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박용재 교수(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장)가 이상, 이효석, 헤밍웨이 등 대표 문학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커피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커피를 사랑한 대표적인 음악 거장 바흐의 ‘커피 칸타타’ 공연은 피아노와 플루트, 그리고 성악으로 이루어져 바흐의 커피 사랑을 귀로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4 강릉 커피 포럼을 통해 국내 대표 커피 도시로서 커피산업의 규모와 경쟁력을 확장하고, 마이스 도시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마이스 도시를 선포한 2022년도 제1회 포럼(MICE 산업의 트렌드 및 강릉 MICE 발전방안)을 개최, 2023년도 제2회 포럼(지역특화 MICE를 통한 강릉 MICE 성장동력 모색)을 개최하여 마이스산업에 대한 시의 관심을 표명하고, 마이스산업의 방향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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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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