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0월 26일 풍암골 단풍축제 '팡파르'

풍암동 일원서…요리교실·보이는라디오·체험부스 등 다채

▲풍암골 단풍 축제 포스터ⓒ광주 서구

광주 서구는 오는 26일 풍암동에서 '우리는 마을에 함께 살고 있다'를 주제로 제12회 풍암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2년마다 열리는 풍암골 단풍축제는 풍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기획·홍보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마을 축제다.

단풍축제는 소통테마길, 당산어린이공원, 신암근린공원 3곳에서 진행된다.

소통테마길에서는 중흥도시농부, 자연스케치, 아빠와 요리교실, 동화 읽는 어른들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24개의 마을 BI(Brand Identity) 동아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에는 풍암 컬러런도 진행될 예정이다.

당산어린이공원에서는 광주FC, 뉴스포츠와 함께하는 풍암올림픽,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누구나 보이는 라디오', 동화 인형극, 청소년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신암근린공원에서는 풍암푸드존, 소원 연날리기, 체험부스 5종이 운영된다. 아웃도어 런웨이, 응원 릴레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주민 노래자랑 본선전에서 12명의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5일에는 소통테마길(주은모아아파트~신암초 사잇길)에서는 착한마을 야시장 시즌2가 단풍축제 전야제로 진행된다. 지난 8월 개최한 야시장과 동일하게 월 3만원 이상의 매출을 매달 지속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풍암동 착한가게 24곳이 야시장 운영에 참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의자·돗자리 구역·스탠딩 구역 등을 추가 구성해 700석의 자리를 마련됐고, 단풍과 갈대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불멍존도 준비했다.

전자광 풍암동 주민자치회장은 "풍암골 단풍축제는 준비부터 개최까지 주민의 힘으로 일궈낸 진정한 주민자치의 역사로 많은 분들이 축제에 오셔서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